치앙마이 '한달살기'한 후기

프로젝트가 끝나면 막연히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트렌드에 민감한 나이기에 요즘 유행하는 한 달 살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젝트가 빨리 끝나길 빌며 드디어 조금씩 준비를 했고 드디어 새해 첫날 출발하기로 결정!!! 

2023.1.1~1.3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시작했고 지금은 다시 일상으로..ㅠㅠ 돌아왔지만  여행준비하면서 미흡했던 점 갔다 오고 난 후에 느끼는 아쉬움등 남겨보기로 했다.

첫번째로는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항공권은 미리미리 예약!!

치앙마이는 12월부터 2월까지 성수기 ~여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이다. 내가 여행 1월은 있는 동안 비 한번 내리지 않고  한낮 2시~4시까지 덥고 더운 것도 습하지 않은 더움. 아침과 저녁은 선선해서 걷기 정말 좋았다.

 

두번째 짐을 절대로 많이 싸지 말 것!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수하물 무게가 작게 정해져 있는데 15킬로를 넘으면 추가무게만큼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에 갈 때 무게에 맞게 가져온다 해도 올 때 기념품이며 이것저것 사기 때문에 무게가 더 늘어나버린다.. 그리고 옷은 최소한의 가짓수만 가져가고 현지에서 사 입어도 좋을 것 같다. 가져간 온 대부분 안 입음..ㅠㅠ

 

세번째! 한 달로 살 집을 렌트로 구하고 여기저기 다니기~

우리는 한 달 동안 있을 집을 렌트하지 않고  호텔이나 리조트로 그냥 그때그때 예약했는데  짐을 들고 다녀야 돼서 좀 불편했다. 저렴한 곳으로 한 달 렌트를 하고 1박 2박씩 다닐 때는 짐을 놓고 배낭만 가져 다니면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치앙마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2시간에서 4시간 정도는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데가 많아서  이동시간이 길면 지치기 때문에  1박이나 2박 하면서 쉬고 와도 좋을 것이다

 

세번째! 환전은 그날그날 다르기 때문에 제일 환율이 낮은 날에 현지돈으로 많이 찾기- 우리 EXK카드 만들기, 하나원큐 GNL 앱 설치

우리은행 exk 직불카드를 많이 사용했다. 꼭 만들어서 가면 좋다.

EXK 카드는 국내 계좌에서 국내 입출금 카드를 이용하여 해외 ATM기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수료가 

저렴하다. 1200밧 정도 인출하면 수수료가 무료!! 

하나은행에 하나원큐앱 설치  GLN으로 QR스캔을 해서 결제할 수 있다. 치앙마이 거의 대부분 GLN결제를 이용하고 있어 선데이마켓 같은 곳에서 다 GLN으로 결제할 수 있다. 단 앱실행이 좀 느려서 미리미리 켜놓고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거~ 

 

다섯 번째는 살까? 말까? 고민할 때는 뭐다? 산다!!

수화물 때문에 살까 말까 고민한 것들... 지금 생각나.. 그냥 추가금액 내더라도 살걸...ㅠㅠ 

여행 가면 무조건 다 사 와야 함.. 제일 아쉬운 거다!! 

딱히 치앙마이에 살 것이 많지 않아서 정해져 있지만, 에코백, 액세서리, 밀크티, 코끼리바지?? 등등... 한국에서 사는 것과 비교해 보니 대략 3배 정도는 차이 난다는 거..

기내에 가져갈 수 있는 물품으로 꽉꽉 채워 사가기~!!

한번 더 가서 쓸어오고 싶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