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은 한라산 등반!_초보등산러 토나오는 극한체험 1

3박4일의 제주여행을 급하게 계획하고 일정은 느슨하게? 잡기로 했다.

•  제주도로 제2의 인생을 살러 떠난 친구집방문
• 버킷리스트! 한라산 정상 찍고 백록담 보고오기
• 바닷뷰가 보이는 카페에서 멍때리고 커피한잔 마시기

딱  요로케 3가지만!!

 

일기예보를 확인하니..''흐림'' 설마.. 비가 오겠어.... 했지만..

뒷산도 힘들어 하는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우선 한라산은 성악판코스와 관음사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관음사코스는 험하지만 풍경이 좋다고 하고 성악판 코스는 전에도 갔던

코스이고 초보들도 가기 괜찮다는 유투브나 블로그에서 후기를 보고 재도전!

현재 있는곳은 협재이고  등반은 아침 5시반 부터 올라야 하기 때문에  렌트한 차를 타고 한라산 근처 숙소로 GO!

 

한라산을 가려면 미리 예약! 코스와 시간을 정해야한다.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한라산 근처 숙박은 '관음사가는길' 이라는 펜션. 후기도 좋았고 차로 성악판까진 15분, 관음사까진5분거리 

주인분이 아침에 한라산 까지 픽업도 해주신다고 하긴하는데..차를 안가져온 분들은  부탁해도 될듯(물론 가는데까지 돈은 받으신다고함)

한라산 가는 전날이였는데..비가 추적추적 계속왔다. 그날아침 새벽 5시일어 났지만...비는 계속오고 흠...산이라 안개도 자욱하고 개깜깜...아무것도 안보임..계속 망설이다..6시쯤 출발!! 정말 안개와 비땜시 성악판까지 15분거리였지만 더 먼거 같은느낌.. 성악판휴게소까지가는 차들이  안개때문에 비상등을 계속키고가고 나도 뒷차가 바짝 붙든말들..천천히 운전해서  무사히 도착은했으나..주차자리가 없음...5시반까지는 가야 자리가 있을까말까한다는 이야기가 맞았음...비와서 설마 사람이 많지 않을꺼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주차는 만차!!..안내하시는 분이 제주국제대학교에서 차를 대라고 하신다..

국제대까진 찍어보니 차로15분거리인데..ㅠㅠ 아직 깜깜하고 안개는 더 짖어 앞이 잘안보이고...비는 계속오고...'그냥 돌아갈까?..' 라는 생각으로 다시 앞차를 따라 턴... 앞차를 따라가다  중간쯤 주차장 같은데로 들어갔는데 나도 같이 따라 들어감. 차가 몇대 서있긴했는데 제주대학교는 아니고..우선 거기에 택시들이 대기 하고 있었음..

 

우선 어딘지 모를곳에 ? 차 거기다 주차하고 택시를 잡고 성악판으로 이동~

기사분한테 물어보니 내가 차를 세운데는 마방목지 정류장인데 말을 볼수 있는 관광지라 주차장이 정류장과 같이 붙어 있어 성악판 주차장자리가 없을땐 거기 세우고 들오는 사람도 많다고.. 오..완전 꿀팁...제주대까지 안가도되고 ....앞차 아니였으면 제주대까지 가거나 등산 포기했을듯...

5시~6시전 까지 성악판에 도착못할시 괜히 가서 돌아오지 말고 마방목지 정류장 주차장에 차 세우고 택시 타고 들어가는거 팁! 택시비는 8000원~

드디어 성악판 도착!!!

우비를 입고 등산준비 7시반!!스타트!

비오는 한라산-성악판코스